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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보수’ BF, 올해만 6.5% 뛰어···“장기투자 적합”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30 14:53

수정 2024.04.30 14:53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주식혼합형)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밸런스드펀드(BF)가 올해 들어 6% 중반대 수익률을 내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편입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주식혼합형)’ 연초 이후 수익률(25일 기준)은 6.55%로 집계됐다.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BF 평균 성과를 2.56%p 초과한 수치다.

보수도 저렴하다. 퇴직연금이라는 장기투자에 있어 주요한 요인이다. BF 상품 중 가장 낮은 운용보수(0.08%)와 총보수(0.22%)로 구성했다.


해당 펀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100 등에 편입된 미국주식과 국내채권 사이 균형 있는 운용전략을 구사한다. 연금자산 투자에 적합한 자산배분 상품인 이유다.

향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미국 주식 투자(60%)로 장기적으로 자본차익을 추구하며, 안정적 이자수익을 위해 국내채권(40%)에 투자한다.
동시에 수시로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리밸런싱을 할 예정이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장은 “이 상품은 글로벌 대표 위험자산인 미국주식과 대표 안전자산인 국내채권을 활용해 자산배분에 최적화돼있다”며 “향후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등 퇴직연금 대표 BF 펀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하나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일반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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