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리바트 소장가치 극대화 나섰다...'세상에 없던 가구' 디자인 차별화 선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19:08

수정 2024.04.29 19:08

현대리바트가 출시한 플루티 티 테이블.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가 출시한 플루티 티 테이블.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가 프리미엄 가구 시장 선도에 나선다. 기존 천편일률적인 가구 디자인에서 벗어나 '세상에 없는 가구'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가구 디자인 핵심 방향성을 '독특한 차별성'으로 잡고 가구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가구 라인 '마이스터 컬렉션'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의 '세상에 없는 가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올해는 주거 공간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공간별 테마를 적용해 독창적인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 만개한 꽃, 흐르는 강물 등 자연을 비롯한 기존 가구 디자인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소재의 영감을 가구 디자인에 접목시켰다.
이는 가구를 단순히 실용적인 측면을 넘어, 스토리가 담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소장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근 선보인 티 테이블 '플루티'와 '이데스'는 일반적인 다리 형태를 탈피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단순한 테이블 기능을 넘어 공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오브제 역할에 주목한 것이다. '플루티'는 호수 수면 위에 비친 우아한 백조의 실루엣을 담았으며,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이데스'는 링 귀걸이의 화려함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다른 원형을 쌓아 올린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자연의 협곡과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포스 식탁'에 이어 원목 곡선 디테일과 간살 형태가 매력적인 '포스 거실장'을 상반기 중 선보인다.


개인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현대리바트는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써의 가구 디자인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커스터마이징으로 공간의 구조와 개성을 연출하는 트렌드 증가에 발맞춰, 공간별 소비자들의 수요를 분석해 차별화된 모듈형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을 통해 신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바트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가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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