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R, 탈산소 기술정보 담은 매거진 발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16:53

수정 2024.04.29 16:53

KR 디카보나이제이션(Decarbonization) 매거진 No.6 표지. KR 제공
KR 디카보나이제이션(Decarbonization) 매거진 No.6 표지. KR 제공

[파이낸셜뉴스] KR(한국선급)은 탈탄소 기술연구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KR 디카보나이제이션(Decarbonization) 매거진 No.6'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매거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국제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해사산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 6번째로 발간된 매거진에는 날로 강화되는 IMO와 EU의 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해 현존선의 온실가스 규제 만족을 위한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먼저 KR 문건필 대체연료기술연구팀장의 '선박 대체연료로서의 바이오 연료 특성과 고려사항'을 통해 바이오 연료에 대한 IMO와 EU의 규정, 생산량과 가격,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육·해상 실증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KR 박승민 책임이 '친환경 메탄올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개조 시장 및 주요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컨테이너선의 메탄올 추진선 개조에 대한 선사 동향과 기술적 고려사항 및 비용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 이번 호에는 해사업계가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놓고 산업계 전문가의 인터뷰 내용도 실렸다.
현재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장치(OCCS)는 많은 선사, 조선소, 기자재 업체에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에 국내에서 활발한 기술 개발과 실선 실증이 이뤄지고 있는 파나시아 천상규 소장이 OCCS 기술에 대한 현황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KR 친환경선박해양기술연구소 송강현 소장은 “IMO 등 국제사회가 해사업계의 미래를 좌우할 중기 조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KR도 그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탈탄소 달성을 위한 인사이트를 매거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문과 영문 2가지 언어로 발간됐다.
Decarbonization 매거진 전용 페이지 또는 KR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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