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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암소 9가지 부위 맛볼 수 있는 ‘미트 샘플러’ 내놔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14:29

수정 2024.04.29 14:29

현대그린푸드 김석홍 미트마스터와 강우재 현대백화점 축산 바이어가 '미트 샘플러'를 제작하는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그린푸드 김석홍 미트마스터와 강우재 현대백화점 축산 바이어가 '미트 샘플러'를 제작하는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한우 암소의 9가지 대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미트 샘플러’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미트 샘플러는 한우 암소(1등급)의 인기 구이 부위인 등심·안심·치마·부채뿐 아니라 안창·살치·채끝·새우·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를 포함한 구이용 부위 각 60g 총 540g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이 미트 샘플러를 선보인 것은 최근 구이용 부위의 인기가 특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백화점 정육 매출 중 구이용 부위의 매출 비중은 2019년 43%에서 지난해 52%까지 늘어났다.

미트 샘플러는 현대그린푸드 소속 40년 경력의 ‘미트 마스터’와 현대백화점의 MZ세대 축산 바이어가 공동 기획한 이색 패키지 제품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내 국내산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활용한 ‘포크 샘플러’ 등 다양한 기획 상품도 개발해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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