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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트레일 러닝시장 본격 공략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8 18:30

수정 2024.04.28 18:30

TL-1 등 기능성 라인 잇단 출시
코오롱스포츠, 트레일 러닝시장 본격 공략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트레일 러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트레일 러닝은 시골길, 산길 등을 뜻한 '트레일(trail)'과 달린다는 '러닝(running'의 합성어로, 포장된 아스팔트나 트랙이 아닌 산이나, 초원, 숲길 등 주로 자연에 있는 그대로의 길을 달리는 스포츠를 말한다.

28일 코오롱스포츠는 트레일 러닝에 특화된 전용 상품 9종을 지난 26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한남 플래그쉽 스토어 외 80개 매장에서 트레일 러닝 상품을 먼저 선보이며, 추후 순차적으로 판매 매장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은 트레일 러닝화인 'TL-1'(사진)이다.
코오롱스포츠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트레일 전문 러닝화로, 아웃솔로 유명한 '비브람'과 리투아니아 출신의 글로벌 트레일 러닝 선수 게디미나스 그리니우스(GG)가 함께 개발에 참여했다.
TL-1은 중장거리용 트레일 러닝화다.
트레일 러닝을 위해 필수적인 의류 상품 3종인 방풍재킷, 초경량 티셔츠, 브리프 쇼츠도 준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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