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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교육청-국회의원 당선인, 광주발전 '원팀 협력' 결의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15:28

수정 2024.04.25 15:28

광주시, 인공지능 2단계 등 29건 건의...교육청도 현안 6건 전달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공동으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행사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공동으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행사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초당적 협력으로 광주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행사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당선인과 강기장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정선 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공직자가 참석해 제22대 국회와 광주가 함께하는 산뜻한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는 제22대 국회를 상징하는 숫자 22와 인연이 있는 광주시-시의회-교육청-자치구 공직자들이 당선인에게 전하는 축하와 희망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으로 시작했다.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교육감은 당선인에게 광주시와 교육청의 주요 현안 건의 자료를 전달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사업 등 총 12건의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사업 17건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타 면제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개헌 등에 광주지역 당선인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를 요청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청사 전환 배치, 광산교육지원청 원상 회복, 공립대안학교 설립, 산업 맞춤형 직업특성화 특수학교 설립 등 주요 현안 6건을 전달하며, 광주의 아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당선인의 응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당선인의 캐리커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인 만큼 행사에 준비된 동영상 음악과 캐리커처는 모두 인공지능(AI)이 제작했다. 특히 영웅 캐릭터인 어벤져스를 상징화한 캐리커처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이 진행한 '광주를 부탁해' 토크콘서트는 1문 1답 형식으로 지역 현안 논의가 이뤄졌다.
당선인들은 광주 발전과 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원팀'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국회의 도움 없이 광주의 변화와 발전은 한 발자국의 진전도 이룰 수 없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국비예산 확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군공항 이전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고 함께 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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