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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영화제 성료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6:07

수정 2024.04.19 16:07

영화영상학과 학생 제작 영화 12편 선보여
앤드류 넬슨 유타대 영화영상학과 학과장(왼쪽 첫번째)과 더스틴 슈미트 교수(오른쪽 첫번째)가 영화제에 참여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앤드류 넬슨 유타대 영화영상학과 학과장(왼쪽 첫번째)과 더스틴 슈미트 교수(오른쪽 첫번째)가 영화제에 참여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제3회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17∼18일 인천 송도 메가박스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총 12편이 선보였다.

영화제는 17일 오후 7시부터 인천 송도 메가박스 '살롱1' 상영관에서 로렌 버틀러 학생이 제작한 '블랙 팬서, 옐로 타이거' 등의 영화 12편을 인천 시민 등 대중들에게 무료로 상영했다.

영화 관객들은 상영 영화를 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에 투표를 하고 학생 감독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시상식은 18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내에 위치한 카납(KANAB) 영화관에서 개최됐다.

관객들이 뽑은 오디언스 어워드는 조슈아 새이슨 학생의 'Furnimorphosis'가 수상했으며 심사위원상은 서다인 학생의 'It Is What It Is'가 차지했다.

영화제를 기획한 더스틴 슈미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인 내용을 토대로 각자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완성도 있게 영상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는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2018년부터 2년 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미나리'의 영어 시나리오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3회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제 포스터.
제3회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제 포스터.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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