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 3월 4일부터 4주간에 걸쳐 전국 253개 선거구의 1만4259개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 등 1만4766개 선거 관련 중요시설에 공급되는 전력설비에 대해 특별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또 선거일에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표소에는 상시 2중 전원 및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급장치(UPS)를 포함한 4중 전원을 구성하고 투표소의 자동전환 비상등 설치 현황을 최종 점검했다.
한전은 아울러 비상상황에 대비해 10일 오전 5시부터 개표종료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무인 변전소 근무인원과개표소 전문인력 배치,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순시 및 긴급복구 인력 비상대기 등을 위해 총 7707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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