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 후보들 ″국민의힘은 일하고 싶습니다″[2024 총선]

울산지역 후보들 마지막 합동 기자회견 통해 지지 호소
국민의힘 "민주당 의회 독재 막아야.. 시민의 현명한 선택 필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울산지역 후보들이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무능과 과오를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책임 전가에만 급급했다. 2년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부 정책에 사사건건 반대하고 발목잡기에만 올인해 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한자리에 모여 더불어민주당을 깎아내리며 막판 공세에 나섰다.

박성민(중구), 김상욱(남구갑), 김기현(남구을), 권명호(동구), 박대동(북구), 서범수(울주군) 후보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미래비전을 위해 국민의힘에 투표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후보들은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 불행했던 지난 민주당 의회 독재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라며 "입법 독재와 방탄 국회로 민생은 철저히 외면 되고 범죄자들과 종북주의자들, 위선자들로 인한 막가파식 폭거로 국정은 마비될 것이다"강조했다.

그러면서 "4월 10일은 대한민국과 울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날이다"라며 "이제 시민의 현명한 선택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후보들은 이어 국민의힘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민심의 질책 앞에 더욱 겸허한 자세로 분발하겠고 더 꼼꼼히 민생을 챙기고 국정을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면 울산의 비약적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mail]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