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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도심,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랜드마크 예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9 10:18

수정 2024.04.09 10:18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투시도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투시도


전국 부동산 시장에 ‘상전벽해’ 바람이 불어 눈길을 끈다. 개발이 뜸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어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이 최근 다양한 정비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내 핵심 입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청량리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재래시장과 집창촌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낮았던 지역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강북권을 대표하는 마천루 집결지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이 곳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청량리 3구역)’,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동부청과시장 재개발)’ 등 신규 단지가 대거 입주하면서 지역의 가치가 올랐다.

상황이 이렇자 이와 유사한 형태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지역에는 청약 통장이 몰리고 있다.
올해 3월 서울 서대문구 일원에 분양한 ‘경희궁 유보라’는 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089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2월 충남 공주시 일원에 분양한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은 1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39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7.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월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일대가 약 6,500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4월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원주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앞서 분양을 완료한 원동 남산 주택재개발정비사업(1,167가구)과 현재 시공사 선정을 마친 원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1,240가구) 등이 조성 중이며, 개발 완료 시 약 7,000가구를 품은 ‘뉴타운’급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변으로 노후 단지가 밀집돼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 원도심 속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돼 상징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시에 공급된 전체 분양 물량(6만2,142가구) 중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선 1곳(1,516가구) 외에는 없다. 원주기업도시를 제외한 원도심에서는 유일무이한 1,500가구 이상 단지로 조성되는 셈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이 밖에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보물섬장난감도서관,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그림책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 위치한 원주종합체육관은 각종 콘서트, 문화공연, 대규모 체육대회 등이 열려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원주천을 비롯해 남산공원, 단계공원, 일산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원주천의 경우 원주천변을 시민 여가 공원으로 조성하는 이른바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강원원주의료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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