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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강남 교보타워·신사역에 무인점포 신설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11:43

수정 2024.04.01 11:43

디지털데스크 기반 무인점포 디지털 EXPRESS
예금거래, 해외송금, 대출상담 및 이자 납부
56개 금융업무 저녁 6시까지..올해 지점 33개 확대
우리은행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 모습.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 모습.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무인점포 ‘디지털익스프레스(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익스프레스는 화상 상담을 활용한 무인점포로 방문객은 은행 창구가 아닌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디지털익스프레스를 개설했다. 현재 전국에 10곳의 디지털익스프레스가 문을 열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디지털익스프레스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제공 서비스도 확대했다”면서 “올해 안에 디지털익스프레스를 3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 우리은행은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도 43개에서 56개로 확대했다.
주요처리 가능한 업무는 △예금 신규 가입과 해지 △해외송금 △비밀번호 변경 △대출이자납부 △신용 및 전세대출 접수와 실행 △개인형IRP 해지 등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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