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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까지 421km 도시가스 배관망 신규 설치... 17만 세대 혜택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09:46

수정 2024.04.02 13:43

총사업비 2,355억원 투입, 올해 217㎞, 내년 204㎞ 도시가스 배관망 새로 설치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2025년까지 2355억을 투입해 도내 도시가스 미달 지역에 총 421㎞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이같은 내용의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9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신규로 도시가스 배관망이 설치될 지역은 안성시 공도읍 양기2지구 일원, 여주시 세종대왕면 여주능서역세권 등 경기도 도내 556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며 17만 1000여 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 217㎞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204㎞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도시가스회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한층 도민들의 정주 여건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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