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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범죄자 세력이 선량한 시민 지배하는 것 막아야"[2024 총선]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0:46

수정 2024.03.28 11:17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조정훈(마포갑), 함운경(마포을)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 앞에서 조정훈(마포갑), 함운경(마포을)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 기간 첫날인 28일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과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걸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열린 조정훈(마포갑)·함운경(마포을) 국민의힘 후보의 합동 유세 현장에 참석해 "그분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을 챙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처음으로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마이크를 잡는다"며 "다가온 4월 10일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상 1987년 대선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이조세력(이재명·조국)을 심판해야 한다.
네거티브가 아니라 민생"이라며 "그 권력으로 복수하고 자기 잇속을 채우고 방어만 할 것 아닌가. 심판은 민생"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두 후보에 대해 "조정훈은 우리가 자랑할만한 경제전문가고 지난 국회에서 조정훈만큼 비전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함운경은 선동가가 아니라 실천가다.
누구에게도 떳떳하고 자신 있는 여러분을 위한 정치가 준비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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