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전 연인 찾아가 무차별 폭행한 30대 검거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0:27

수정 2024.03.28 10:27

해운대 경찰서 전경.
해운대 경찰서 전경.

[파이낸셜뉴스] 헤어진 전 연인을 찾아가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씨(30대)를 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낮 12시 30분께 전 연인 B씨(30대·여) 아파트로 찾아가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이전에도 B씨에게 폭행을 가해 접근금지 권고와 사후 모니터링 진행 등의 안전 조치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었다.

현행법상 교제폭력은 스토킹이나 가정폭력과는 다르게 접근금지나 구치소 유치 등으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직접 분리 할 수 없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수사중이며 "현재 수사중인 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