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형제·자매 3명 이상이면 원하는 일반고 간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7 18:17

수정 2024.03.27 18:17

부산교육청 우선배정 비율 확대
내년부터 형제·자매가 3명 이상인 부산 학생들은 희망하는 경우 평준화 적용 일반고등학교에 우선 배정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위원회'를 열고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의 평준화 적용 일반고 입학 시 우선 배정 비율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출생, 인재 유출, 초고령화 등 부산이 당면한 현재 상황을 교육으로 극복하기 위한 시교육청의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3자녀 이상 우선 배정은 둘째 자녀부터, 형제·자매가 고 1·2학년인 경우에 한 해 본인 희망 시 동일교에 우선 배정해 왔다. 또 결혼한 자녀는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올해 중 3학년은 입양·재혼을 포함한 3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일 경우 본인이 희망하면 원하는 일반고에 정원 20% 범위까지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