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이틀 연속 '마약 운전'..40대 여성 체포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6 18:22

수정 2024.03.26 18:22

그래픽=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DB
그래픽=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DB
[파이낸셜뉴스] 이틀에 걸쳐 마약류를 투약한 채 운전을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약물운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마약류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3일 9시께 마약류를 투약한 후 주차장 벽을 들이받았다. 경찰이 A씨를 임의동행해 간이시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마약양성반응이 나왔다.
A씨는 자신이 투약한 마약류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차량 등에서 마약류를 발견하지 못해 A씨를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병원에서 과다 처방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