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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의회 연합, 첫 회동… 동남권 현안 논의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8:30

수정 2024.03.25 18:30

25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의회 연합회 제1차 회의 현장. 부산시의회 제공
25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의회 연합회 제1차 회의 현장. 부산시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 울산시의회가 25일 오전 경남도의회에 모여 ‘부울경 의회 연합회’ 첫 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3개 시·도는 지난해 10월 각 의회 의원 3명씩 9명으로 시·도 의회 연합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첫 회의를 경남에서 열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이들은 협의체 명칭을 부울경 의회 연합회로 공식화하고 다음 회의를 오는 7월 부산에서 열기로 결정하는 등 협력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향후 연합회는 3개 시·도의 소통과 협치,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지역 균형발전, 그리고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산, 울산, 경남은 원래 한 뿌리”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발맞춰 부울경 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면 지역 주민 모두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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