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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기업용 적성검사 신규 버전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0 12:51

수정 2024.03.20 12:51

인크루트, 기업용 적성검사 신규 버전 공개

[파이낸셜뉴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리크루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가 기업용 적성검사 솔루션 '어세스GCA'를 전면 개편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20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인크루트웍스 어세스는 최신 이론과 기술을 적용한 인성검사부터 인공지능(AI) 시대 인재를 검증할 수 있는 게임형 인지능력검사(PSG) 등 다양한 채용 진단도구로 구성했다.

이 중 GCA는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기초적인 인지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 가장 많이 도입하는 기본적인 적성검사다. 인크루트웍스는 이번 GCA 리뉴얼을 통해 채용 직군 및 응시 대상에 따라 검사 유형을 세분화해 인지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리뉴얼 전에는 전체 응시 대상자에 동일한 기준 검사를 수행하는 상품이었다면, 신규 버전 GCA는 직종에 따라 대상을 △인문계 △이공계 △기능직으로 나눠 측정할 수 있다. 채용 직군과 응시 대상에 따라 요구되는 측정 영역이나 검사 난이도가 다르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검사 결과 신뢰성을 낮추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문항 수와 소요 시간을 조정해 지원자 응시 부담도 줄였다.
이와 함께 온라인 응시 화면을 개선해 지원자 편의성을 도모했다.

인크루트웍스는 신규 버전 GCA를 출시하기 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검사 타당도와 변별도를 확인하고 통계적 검증력을 높이는 과정을 거쳤다.


구지윤 인크루트웍스 그룹장은 "이번 GCA 리뉴얼로 다양한 직군에 대한 검사 신뢰성을 높이고 응시자 편의성을 증가시켰다"며 "어세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기업이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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