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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군인공제회, 역대 최대 경영성과..자산성장 7653배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0:00

수정 2024.03.19 10:00

[fn마켓워치]군인공제회, 역대 최대 경영성과..자산성장 7653배

[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가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8년 연속 흑자다.

군인공제회는 2023년 회계 결산 결과 2023년 말 자산 총 17조6027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2조7416억 원 증가(역대 최대 증가 폭)했다. 창립 40년 만에 7653배 자산 성장을 이뤄냈다. 최근 5년 동안 매년 1조3000억원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 사업을 통해 8587억원을 벌어들였다. 투자수익률은 10.9%(포괄수익률)다. 주요 공제회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산 가운데 주식투자 부문이 22.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부동산투자 부문이 12.9%를 기록했다. 대체투자 부문에서 8.2%, 채권투자에서 8.0%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인 3796억원을 달성했다.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인 4791억원을 회원복지사업비로 환원하고도 달성했다.

공제기관 재무 건전성 평가의 주요 지표인 자본잉여금이 2조21억원까지 도달했다.
회원 원리금 지급준비율도 117.6%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높였다. 자본잉여금이란 회원들의 원금과 이자를 일시에 지급하고도 남는 초과금을 말한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믿음과 성원으로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투자수익률과 튼튼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회원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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