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저 필로폰했어요" 자백…경찰, 긴급체포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3 17:05

수정 2024.03.13 17:05

그래픽=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DB
그래픽=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DB
[파이낸셜뉴스]필로폰 투약 사실을 자백한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8일 동작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께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하다 이를 목격한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A씨는 "마약류를 투약했다"고 경찰에 털어놓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지난 11일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A씨의 지인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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