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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재형 예비후보측 "최재형을 종로서 끝까지 지켜낼 것"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8 17:16

수정 2024.02.18 20:29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서울시 종로구 당원협의회 고문단이 지난 17일 지역구 현역의원인 최재형 의원 지역사무소에 모여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종로 출마설'과 관련한 긴급 회의를 가진 뒤 ‘최재형 종로사수’를 외치고 있다. 최 예비후보측 제공
국민의힘 서울시 종로구 당원협의회 고문단이 지난 17일 지역구 현역의원인 최재형 의원 지역사무소에 모여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종로 출마설'과 관련한 긴급 회의를 가진 뒤 ‘최재형 종로사수’를 외치고 있다. 최 예비후보측 제공


서울 종로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측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진 전 외교부장관의 (총선출마 관련)종로행 언론보도와 관련해 강력 반발하면서 긴급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 의원 측은 종로구 당원협의회 고문단 회원 40여명은 전날 최 의원 지역사무소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최재형을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며 "다시 한번 최재형을 국회로 보내자”고 한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고문단측은 앞서 일부 언론에서 박 전 장관의 종로 출마설 보도를 접하고 긴급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고문은 "지금 즉시, (국민의힘 중앙당)당사로 몰려가서 항의하자, 이제와서 왠 말이냐’며 다소 격양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문 회원 중 일부는 지난 2022년도에 최재형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는데 다시한 번 의정활동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하는게 정치적 도리라는 입장을 개진했다는 후문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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