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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군인공제회·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 혁신펀드' 결성…총 800억 규모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4 13:52

수정 2024.02.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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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총 400억 출자 ... LIG넥스원과 IBK캐피탈이 공동운용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가운데)가 LIG넥스원, IBK캐피탈과 방산혁신펀드 출자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중이다. (제공: 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가운데)가 LIG넥스원, IBK캐피탈과 방산혁신펀드 출자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중이다. (제공: 군인공제회)

[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중 하나인 군인공제회가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이하 방산 혁신 펀드)’에 400억을 출자한다.

14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방산 혁신 펀드는 총 800억원 규모로 군인공제회가 400억, LIG넥스원이 150억원, IBK캐피탈이 250억원을 출자한다.

LIG넥스원과 IBK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를 맡아 첨단방산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보유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주로 항공 우주, 로봇, 인공지능 등 방위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첨단 사업들에 블라인드펀드 형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군인공제회는 종합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방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한 투자처를 조기에 발굴하고, IBK캐피탈은 다수 중소기업에 투자한 노하우로 펀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보고 출자를 결정했다.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은 “군인공제회는 ‘ESG경영’과 ‘국군 전력향상에 기여한다’는 기치 아래 방산 혁신 분야에 투자해왔다”라며, “이번 방산혁신 펀드 투자가 국군 전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높은 수익을 창출해 회원복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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