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의 차별화 빵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가 출시 5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1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베이크하우스 405라는 이름에는 BGF리테일 본사 주소(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05)를 따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고품질 빵을 내놓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지난해 8월 결대로 찢어지는 소프트롤링 빵을 시작으로 와플, 단팥빵, 소보로빵 등 전문 베이커리급 맛과 품질의 상품 11종을 개당 4000원을 밑도는 가격에 내놓으며 출시 두 달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매달 평균 10만여개씩 팔린 셈으로, 지난달에는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1분당 약 14개씩 팔린 셈이다.
CU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는 14일부터 슈크림빵, 허니롤링 미니식빵, 크림치즈호두빵을 차례로 출시한다. 이달 한 달간은 최대 50% 결제 할인 혜택도 준다.
CU는 차별화한 고품질 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편의점 베이커리'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CU의 빵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1.7%(이하 전년 대비), 2022년 51.1%, 지난해 28.3%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앞으로도 베이크하우스 405, 초저가 득템 시리즈, 놀라운 간편식 시리즈 등을 기반으로 경쟁업체와의 상품 격차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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