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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롯데물산 신임 대표 "혁신성장 가속"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4 18:49

수정 2024.02.04 18:49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
장재훈 롯데물산 신임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2일 정식 취임했다. 롯데물산은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영역의 글로벌 전문가인 장 대표 영입을 통해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1969년생인 장 신임 대표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 출신으로 23년간 국내외 부동산 거래·투자·자산운용·자산관리·건축·개발 등 다방면의 부동산 전문 업무를 경험한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다. 미국 보스턴 웬트워스 공대(WIT)에서 건축학 학사, 콜럼비아 대학에서 부동산 개발 석사를 취득한 뒤 JLL 뉴욕지사 GM, 라살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 JLL코리아 자산관리 부서장을 거쳐 JLL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JLL이 한국법인 최초로 임명한 첫 한국계 인사로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대표는 지난 1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롯데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타워를 일구어 낸 롯데물산의 노력과 열정을 이어가며 또 한번의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롯데물산이 부동산 사업 영역에서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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