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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요 여행사 대표단 31일 강원특별자치도 방문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0 08:37

수정 2024.01.30 08:37

도, 양양-필리핀 전세기 상품개발 추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관람
지난해 12월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필리핀 마닐라 전세편 취항 환대행사. 뉴시스
지난해 12월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필리핀 마닐라 전세편 취항 환대행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 필리핀 주요 여행사 대표단이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다.

3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31일부터 2월2일까지 필리핀 현지 주요 여행사 사장단 17명을 초청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관람과 함께 필리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필리핀 여행사는 강릉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관람을 시작으로 신규 체험 관광지인 사천 딸기따기 체험에 나선다.

이어 평창 모나파크 용평의 발왕산 곤돌라와 웰니스 프로그램과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체험하고 춘천 레고랜드와 남이섬 등 2박3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팸투어를 바탕으로 양양공항 무사증 연계 양양-필리핀(마닐라) 전세기 노선을 활용해 웰니스, 한류 등 강원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오는 3~4월 필리핀 최대 연휴인 부활절 기간 중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25일 필리핀 현지방송 ‘GMA’에서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의 도내 촬영을 지원하는 등 주요 관광시장인 필리핀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필리핀은 방한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시장으로 양양공항 전세기, 포상관광, 개별관광객 등 맞춤형 체류상품을 확대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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