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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급증에 집밥족 증가... 티몬, 주방가전 특가 연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6 14:58

수정 2024.01.16 14:58

외식물가 급증에 집밥족 증가... 티몬, 주방가전 특가 연다
[파이낸셜뉴스] 외식 물가가 급등하며 '집밥족'도 증가하면서 채소류와 전기밥솥 등 관련 물품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 이에 티몬은 테팔과 쿠쿠 등 주방가전 브랜드 특가전을 열어 집밥족 수요 잡기에 나선다.

16일 티몬에 따르면 '테팔 브랜드위크'와 '쿠쿠 브랜드위크' 등 주방·생활가전 특별 행사를 개최하고 '집밥족' 공략에 나선다.

실제 최근 티몬에서 집밥 관련 상품 거래액이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치솟는 외식 물가에 집에서 식사하는 '집밥족'이 늘어난 영향이다.

티몬이 최근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집밥 관련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식품은 간편식·냉장·냉동식품 307%, 김치·반찬·국·쿠킹박스 171%, 채소류 672%, 쌀·잡곡 39% 등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또, 주방·생활가전에서도 믹서기 272%, 전기주전자 164%, 전기밥솥 95% 등 각각 상승하며 '집밥' 관련한 상품들의 수요가 높아졌다.

티몬은 21일까지 '테팔 브랜드위크'를 열고 총 100여종의 테팔 주방·생활가전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쿠쿠 브랜드위크'에서는 총 330여종의 인기 가전제품을 추천한다. 최대 74% 할인에 카드 중복 할인을 지원하며 알뜰 쇼핑을 돕는다.


티몬 관계자는 "집밥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가전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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