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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200억대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수주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8 17:56

수정 2024.01.08 17:56

도원이엔씨와 컨소시엄 참여
태안 석탄발전소 2호기 대체
금호건설, 2200억대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수주
금호건설은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2200억원 규모의 충남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내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게 된다.

금호건설은 도원이엔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70%의 지분으로 공사에 참여한다. 총 공사비는 2242억원 규모다.
오는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천연가스 발전소는 기존의 석탄화력 발전과 달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발생량이 저감돼 친환경 발전으로 평가받는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올해 대형 마수걸이 수주는 금호건설의 천연가스발전소 및 배관시공 분야의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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