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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교총 회장·학폭 전문 변호사 영입…"무너진 공교육 정상화"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7 16:36

수정 2024.01.07 16:36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총선 인재로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 변호사를 영입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직한 뒤 첫 인재 영입이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인재영입위는 오는 8일 오전 인재 영입 환영식 및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전 교총 회장은 75년 역사상 두번째 평교사 출신이자 최초의 초등교사 출신 회장이다.
서이초 교사 극단 선택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교권 회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 주최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박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과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자문 변호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10여년간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법률 대리해 왔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너진 공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염원이기도 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인사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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