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먹던 치킨 던진 초등생... 지나가던 행인 다쳐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4 11:44

수정 2023.12.14 11:44

YTN 뉴스 갈무리
YTN 뉴스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창문 밖으로 치킨을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목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치킨을 던져 길을 지나던 행인을 다치게 한 초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치킨 뼛조각에 맞은 30대 남성은 얼굴과 코 주변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친구와 부모님 몰래 치킨을 시켜먹다가 들킬까 두려워 밖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형사 책임을 지지 않는 미성년자라 형사 입건하지 않을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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