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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내년 예산 8220억원 편성…0.4% 증가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2 15:18

수정 2023.11.22 15:18

전북 완주군청.
전북 완주군청.


【파이낸셜뉴스 완주=강인 기자】 전북 완주군은 내년 예산안으로 8220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예산보다 33억원(0.4%) 증가한 금액이다. 일반회계 7766억원, 특별회계 454억원이다.

지방세 수입은 9.81% 증가해 1044억원 규모다. 세외 수입은 9.07%가 증가한 563억원이다.

예산안은 미래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 실현, 농업·농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가장 큰 증가는 교육 분야로 올해보다 35.35%(24억원)가 증가했다. 내년 공공도서관 건립 등 교육인프라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수소 산업 육성기반 조성 등 미래산업 분야 예산에는 439억원이 편성돼 올해보다 23.9% 늘었다.


이외에도 농업·농촌 분야 예산 2.23%(28억), 보건분야 2.99%(3억3000만원), 교통 분야 0.47%(1억4000만원) 등이 올해보다 증액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기침체와 정부 기조에 맞춰 긴축재정을 운영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복지 지원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4일부터 군의회 심의를 거쳐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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