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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총장실 압수수색...연구비 유용 혐의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2 16:11

수정 2023.11.02 16:11

군산대 정문.
군산대 정문.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해양경찰이 연구비 유용 혐의를 받는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이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해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군산대 총장실 등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수색하고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정부가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에 지원한 연구비 중 1000여만원을 회식비로 쓴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그는 총장 취임 전 해상풍력연구원의 연구 책임자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수사 부서에서 해당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구체적 수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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