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선호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 양동욱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목표는 CJ프레시웨이의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망과 전국 어촌을 아우르는 수협중앙회의 생산 및 물류 인프라를 융합해 국내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것이 골자다.
양측은 내달 중으로 공동 개발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 구이와 반찬용으로 수요가 많은 대중성 어류와 미역, 다시마 등 건수산물을 포함해 10여 종이다. 수협중앙회가 원물 수급과 제조를 맡고 CJ프레시웨이가 유통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양사 간 협약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생산 및 유통하고 궁극적으로는 국산 수산물 판로 확대와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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