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상현실로 산림레포츠 즐기세요"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7 00:01

수정 2023.10.07 00:01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등산·트레킹 VR장비 장착 버스 운영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찾아가는' 등산·트레킹 VR체험 서비스 장비가 설치된 버스 내부 모습.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찾아가는' 등산·트레킹 VR체험 서비스 장비가 설치된 버스 내부 모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산림레포츠인 패러글라이딩을 간접 체험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등산・트레킹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등산·트레킹 VR 서비스는 산림문화와 여가활동 체험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60도 전방위 VR장비와 움직이는 좌석이 설치된 버스 안에서 실감나게 산림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10개 기관,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산림레포츠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VR서비스는 2021년에는 ‘암벽등반’, 2022년에는 ‘산악자전거’, 올해는 ‘패러글라이딩’을 테마로 하고 있다.

한 체험객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던 패러글라이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돼 너무 즐거웠다"면서 "영상이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다음에도 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범권 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찾아가는 등산·트레킹 VR 서비스 운영을 통해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산림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공헌을 실현하고, 산림레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접근성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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