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명절 보너스 쓰러오세요"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돌입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6 18:11

수정 2023.09.26 18:11

추석 등 황금연휴 수요 겨냥
롯데, 30일부터 '패션위크'
신세계, 코스메틱 페어 열어
현대, 신상 최대 60% 할인전
이달 30일부터 백화점들이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세일 기간 중 절반이상이 휴일인만큼이 더 많은 혜택과 콘텐츠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6일 롯데백화점은 이달 30일부터 16일 동안 '패션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약 '54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0월 7일에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유통업계 대표 마라톤 대회인 '스타일런' 행사를 연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을 출발해 올림픽공원을 도는 7, 12㎞ 코스로 러닝이 끝나면 유명 가수의 공연도 이어진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펼친다. 추석 연휴와 맞물려 시작하는 이번행사는 명절에 받은 상여금이나 상품권을 보다 알차게 쓸 수 있도록 풍성한 할인·멤버십 혜택을 담았다.

설화수, 입생로랑, 비오템, 키엘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도 열린다.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식품관과 전문 식당가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앱에서 받을 수 있다. 또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스즈메의 문단속展 in SHINSEGAE'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가을 테마 행사 '더 세일' 돌입한다.
행사 기간 패션·리빙·잡화·스포츠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에서는 각각 인기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와 넥슨 유명 RPG 게임 '블루 아카이브' 팝업스토어를 열어 게임 캐릭터 굿즈 등 오프라인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레이지나잇'의 오프라인 첫 팝업스토어를 열어, 3040 이상 여성을 타깃으로한 국내외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및 잡화·뷰티 브랜드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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