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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장미란 2차관 "페어플레이 정신 보여줘야" 당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6 15:55

수정 2023.09.26 15:55

홍세나 선수 격려하는 장미란 2차관 (서울=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홍세나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있다. 2023.9.26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홍세나 선수 격려하는 장미란 2차관 (서울=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홍세나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있다. 2023.9.26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 현장에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지난 23일 개막식에 참석한 장 차관은 27일까지 항저우에 머무른다.

항저우 방문 기간 장 차관은 25일 여자 기계체조 예선 경기와 여자 핸드볼 예선전, 남자 펜싱 사브르 준결승전, 수영 계영 결승전을 지켜봤다. 이어 26일에는 사격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여자 수구 예선전 등을 관람하고 선수들을 만났다.
특히 여자 기계체조 예선전 도마 경기에서 실수가 있었던 오소선 선수의 손을 잡아주며 “부상 없이 잘 끝낸 것이 더 다행이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이후 장 차관은 여자 핸드볼 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한 우리 선수단을 만나 축하를 건넸다.
신은주 선수는 “선배 체육인이자 현재 문체부 차관이신 장미란 선배님께서 예선전부터 응원을 와주셔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또 장 차관은 체조, 핸드볼, 펜싱 선수 지도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태릉선수촌에서 같이 훈련했던 분들이 현재는 지도자로서 우리나라 체육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고 계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미란 차관은 25일 남자 테니스 단식 경기에서 비매너 행위 논란이 있었던 권순우 선수와 관련해 26일 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게 직접 전화해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다시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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