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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추석 선물세트 본격 판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0 10:58

수정 2023.09.10 10:58

27일까지...프리미엄·친환경·지역대표 선물세트 확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오는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오는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오는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주요 상품군별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늘리는 한편 친환경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식품 안전성 제고를 위한 사전 물량 비축 및 지역대표 선물세트 확대 등 다양한 노력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우선 백화점 바이어들이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우는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암소 중에서도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의 프리미엄 한우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로얄 GIFT(불갈비/꽃등심/안심/채끝/살치살/토시살/제비추리, 총 6.5㎏)'을 200만원에 주문 제작 판매한다.
굴비는 살이 가장 단단하고 기름진 11~12월에 잡은 참조기 중에서도 극소량만 잡히는 마리당 400g 내외의 큰 참조기만으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원(참조기 10마리, 4.2㎏)'을 400만원에 선보인다.

와인은 '왕의 와이너리'라고 불리는 폰타나프레다에서 브랜드 16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폰타나프레다 160주년 컬렉션'을 340만원에 전점에서 3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또 이탈리아 슈퍼투스칸 중 최고의 와인만 조합해 남다른 소장가치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슈퍼투스칸 2019 컬렉션' 역시 전점 3세트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치소비와 관련된 친환경 선물세트와 식품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전북 고창에서 다년간의 품종 개량과 사양 관리 등의 노력을 통해 비육 기간을 일반 한우 대비 20% 이상 줄여 일반 한우 대비 배출되는 탄소를 65%가량 저감시킨 '저탄소 한우 GIFT'를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보랭가방에 담아 선보인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추석부터 보랭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절에 회수한 보랭백과 봄 시즌 사용한 현수막으로 제작한 파우치와 피크닉 매트, 피크닉 보틀백을 감사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보랭백 회수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식품 선물세트 3배 보상제'를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기한 경과, 무허가 제품에 대해 판매가의 3배를 보상한다. 또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 품질인증 등 정보 공인 마크를 획득해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엄선했다. 특히 굴비(참조기), 옥돔, 갈치, 멸치 등 대표적인 수산 품목의 경우 내년 설까지 예상 물량을 비축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산물 이력제를 통해 원산지와 생산자, 생산일자 등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정성을 다해 만든 지역대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한우의 지역 대표 청정지역인 함평과 고창에서 나고 자라 더욱 믿을 수 있는 '함평천지한우 정성 3호 GIFT(등심/채끝/불고기, 총 1.6㎏)'와 '지정농장 고창한우 GIFT(등심/부채살/양지, 총 2.0㎏)'가 준비돼 있다.

광주의 대표 명물 '무등산 수박(15~30㎏, 시세기준)'도 주문 예약 가능하다.
송정동 떡갈비 거리의 유명 맛집인 '형제송정떡갈비'도 이번 명절에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흑산도 홍어 GIFT', '정남진 백화고 GIFT 2호' 등도 구매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전하는 이의 감사의 마음이 깃든 선물은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면서 "추석 한가위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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