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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으로 "보충역 군사교육소집일, '10→11일'로 하루 연기"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8 18:30

수정 2023.08.08 18:30

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등 육군훈련소 입영 조정
[파이낸셜뉴스]
병무청 상징. 사진=병무청 제공
병무청 상징. 사진=병무청 제공
병무청이 오는 10일로 예정돼 있던 육군훈련소의 보충역 군사교육소집 일자를 하루 뒤인 11일로 조정했다.

병무청은 8일 이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이번 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로 병역의무 이행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당초 10일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 입영할 예정이던 사회복무요원과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공중보건의사는 11일 오후 2시 육군훈련소로 입영하면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이행을 앞둔 병역의무자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득이하게 군사교육소집일자를 조정했다"며 "10일에 육군훈련소로 입영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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