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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보며 꿈 키워요…전북 청소년 상상학교 운영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6 16:08

수정 2023.07.26 16:08

전북 청소년 밴드동아리 경연대회 자료사진. 뉴스1
전북 청소년 밴드동아리 경연대회 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청소년 상상학교’를 운영한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 상상학교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일환으로 일반고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와 학업설계 탐색 기회를 갖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고등학생 368명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8월8일까지 군산대, 전북대, 원광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강형 12강좌와 탐구형 10강좌가 운영되며 특히 10개의 주제로 구성된 탐구형 강좌는 관련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20시간의 실험 위주 활동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비는 전북교육청 지원(일부 대학 재원)으로 전액 무료다.

강좌 이수 학생은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이나 진로활동으로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상상학교는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역량 개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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