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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프디엔씨, 세계최초 고주파 식물세포 대량생산기술 개발 성공 부각 세계 이상기후 쇼크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20 10:20

수정 2023.07.20 10:20

폭염과 가뭄 등 이상 기후가 전 세계 경작지를 덮치면서 쌀·설탕·카카오·커피 등 식량 가격 급등이 가시화되고 급격한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오에프디엔씨가 강세다.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는 ‘식물세포 배양 플랫폼’을 핵심 테크놀러지로 갖고 있다.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설탕(원당) 선물 가격은 1파운드당 24.32센트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29일(22.07센트)과 비교해 10%가량 올랐다. 국제 설탕 선물 가격은 지난 4~6월 중 파운드당 26센트를 돌파, 1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탕 가격은 사탕수수 주요 재배지인 인도와 브라질 등지에서 가뭄이 이어지면서 오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주식(主食)인 밀·쌀·보리 등의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다. 주요 쌀 수출국인 태국은 올해 강수량 부족으로 쌀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쌀 가격의 국제 지표로 쓰이는 태국산 쌀의 수출 가격은 지난달 말 t당 518달러(약 66만원)로, 1년 전에 비해 23.9% 올랐다. 세계 2위 밀 수출국인 호주에서도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호주 농업자원경제과학국은 2023~2024년도 밀 수출량이 이전 대비 29% 감소한 2100만t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보리 수출량도 30~40%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지난해 기후변화로 악화된 홍수, 가뭄, 산불, 허리케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이번 세기 말까지 매년 약 2조 달러의 비용을 들여야 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과거 엘니뇨가 발생한 1982~1983년에는 4조1000억달러(약 5200조원), 1997~1998년엔 5조7000억달러의 경제적인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핵심 경쟁력은 식물세포 플랫폼 기반 유효물질, 약리물질 개발 및 사업화다. 기존에 식물을 원료로 이용하는 바이오기업들은 식물 성체를 대량으로 재배하여 원하는 물질을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식물자원 훼손 위험이 있거나 대규모 재배 장소가 요구됐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동물의 배아줄기세포처럼 여러 세포로 분화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세포의 전형성능(totipotency)을 이용해 특정 물질을 생산하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배양해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식물자원 보존이 가능하고 재배장소가 필요 없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수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식물세포 배양 및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물리적 자극인 고주파를 이용한 국내 및 미국 특허 기술로 설계 기술을 통해 타깃 물질을 개발한 후 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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