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절실함 마음으로"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하반기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 긴급 확대 간부회의에서 "올해 하반기는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온 우리 수출의 저력을 보여줄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수출 총력전을 지시했다.
유 사장은 수출 부진 돌파구 마련을 위해 △수출 관련 대형 사업 개최 △100대 중소·중견 기업 일 대 일 방문 및 애로 해소 △상반기 사업 후속지원 강화 △실거래 데이터 활용 등 4대 사업추진 방안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오는 10월 국내외 2600개사(해외 바이어 600개사)가 참여하는 '붐업코리아(경기 고양 킨텍스)'라는 수출진흥행사를 개최하고, 미래차·스마트팩토리, ICT, 프랜차이즈 등 각종 유망산업과 관련한 해외 지역별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코트라 본부장, 실·팀장이 100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를 파악하고 집중 지원하는 '수출 볼륨업' 사업도 신설했다. 최근 2년 간 수출이 중단된 기업 790개사를 찾아내 수출 재개를 지원하는 '수출 리스타트·레벨업' 사업도 전개한다. 이 밖에 첨단 투자 산업 유치 활동도 확대한다. 이 밖에 물류바우처 참가 업(384개사)등 기존 사업 참가 기업들의 애로사항 전수 조사 등 후속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