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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정열 사장 "하반기 수출 총력전으로 임해야"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1 15:31

수정 2023.07.11 15:31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절실함 마음으로"
코트라 유정열 사장이 11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하반기 수출 확대 관련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발언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코트라 유정열 사장이 11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하반기 수출 확대 관련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발언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트라 유정열 사장이 11일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하반기 주요 예정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수출 플러스 조기 달성에 일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하반기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 긴급 확대 간부회의에서 "올해 하반기는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온 우리 수출의 저력을 보여줄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수출 총력전을 지시했다.

유 사장은 수출 부진 돌파구 마련을 위해 △수출 관련 대형 사업 개최 △100대 중소·중견 기업 일 대 일 방문 및 애로 해소 △상반기 사업 후속지원 강화 △실거래 데이터 활용 등 4대 사업추진 방안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오는 10월 국내외 2600개사(해외 바이어 600개사)가 참여하는 '붐업코리아(경기 고양 킨텍스)'라는 수출진흥행사를 개최하고, 미래차·스마트팩토리, ICT, 프랜차이즈 등 각종 유망산업과 관련한 해외 지역별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코트라 본부장, 실·팀장이 100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를 파악하고 집중 지원하는 '수출 볼륨업' 사업도 신설했다.
최근 2년 간 수출이 중단된 기업 790개사를 찾아내 수출 재개를 지원하는 '수출 리스타트·레벨업' 사업도 전개한다. 이 밖에 첨단 투자 산업 유치 활동도 확대한다.
이 밖에 물류바우처 참가 업(384개사)등 기존 사업 참가 기업들의 애로사항 전수 조사 등 후속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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