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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야놀자 대표 부산서 북콘서트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6 18:09

수정 2023.06.26 18:09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북콘서트 관련 대표 이미지. 야놀자 제공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북콘서트 관련 대표 이미지. 야놀자 제공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이수진 총괄대표가 오는 7월 6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리스타트'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야놀자에 따르면 '리스타트'는 야놀자 창업자인 이 총괄대표가 창업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본인만의 경영 철학과 경험 등을 일기형식으로 풀어낸 자전적 에세이다. 지난 2015년 첫 출간 이후 업계에서 꾸준히 회자됐으며, 올 3월 개정판도 출간됐다.

이번 북 콘서트의 주제인 리스타트는 한국 여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총괄대표는 최근 야놀자 멤버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이 개최한 비전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바운드 여행객 5000만명을 달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소를 부산으로 정한 이유도 특별하다.
부산이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인 만큼 관광대국 실현을 위한 첫 시작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북 콘서트에는 야놀자의 첫 투자자인 뮤렉스파트너스 이범석 대표도 참여해 야놀자의 변화와 투자 관련 뒷 이야기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 총괄대표는 북 콘서트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김만덕 재단에 기부한다.

김만덕 재단은 제주도에서 고아로 자라 거상이 된 후 기근 때 전재산을 기부해 생명을 살린 의인 김만덕의 나눔과 상생의 실천정신과 도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 총괄대표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인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방향성을 부산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부산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부산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큰 만큼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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