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외국 공무원 "원더풀" 외친 고창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0 15:48

수정 2023.06.20 15:48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이 20일 전북 고창을 찾아 기념촬영 했다. 고창군 제공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이 20일 전북 고창을 찾아 기념촬영 했다.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외국 공무원들이 전북 고창군을 잇따라 방문하며 찬란한 역사문화유산에 감동하고 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공무원 21명이 고창을 방문했다.

이들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진행하는 제88기 말레이시아 초급 관리자급 공무원 대상 연수생이다.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은 고창읍성을 견학해 견고한 축성기술에 놀라움을 자아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공원을 탐방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팔레스타인 공무원들이 방문하며 외국인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고창이 갖은 독특한 문화·학술적 가치를 세계 각국에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고창군의 방문을 통해 세계유산자원이 해외에 많이 알려지고 2023년 고창방문의 해 홍보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외국인도 고창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