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몽골 등 10개국과 코로나 이후 새 관광정책 모색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5 14:25

수정 2023.04.05 14:52

문체부, KOPIST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 개최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가운데)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3 KOPIST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가운데)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3 KOPIST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3 코피스트(KOPIST)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변화와 각국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바트에르덴 바트울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파라과이 등 10개국 관광부처 고위급 공무원 30여명과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코피스트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는 지난 10년간 26개국에서 관광부처 공무원 연수생 약 400명이 참여하는 등 관광 개발 협력 분야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개최와 관련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올해 국제관광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80~95%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국제관광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국면에서 10개국 관광정책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정책 대응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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