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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2023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개최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6 15:00

수정 2023.03.16 15:47

16일 오후 충남 아산시 신창면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사진=경찰청 제공
16일 오후 충남 아산시 신창면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사진=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찰대학은 16일 경찰대학 제39기, 경위 공채자(간부후보생) 제71기, 변호사 경력경쟁 채용 제10기 등 총 180명의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과 임용자, 가족·교육생 등 총 1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임용식을 상징하는 문구는 '안전한 국민의 나라, 믿음직한 정예경찰'로, '국민의 안전을 우선하며 실력을 갈고닦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라는 임용자들의 다짐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헌장'을 낭독하고 낭독문을 국무총리에게 전달했다. 경찰헌장은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고 국민이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명예스러운 임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순호 학장은 식사를 통해 "모든 교육 훈련을 훌륭히 이수하고 영예로운 자리에 서게 된 청년 경찰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온전히 지켜 국민들께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수호자가 돼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경찰의 사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해 지금의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정부도 제복입은 영웅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최우수자(성적)가 받는 대통령상은 주형진 경위(경찰대학)와 소우정 경위(경위공채자)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올해 임용자 중에는 의사와 변호사 자격을 가진 임용자, 3대 경찰 등 화제의 인물이 많았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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