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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소형무장헬기 '엔진·미사일' 통합 전시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0 09:15

수정 2023.03.10 09:15

소형무장헬기에 적용된 한화의 기술 이미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소형무장헬기에 적용된 한화의 기술 이미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에 참여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날부터 11일까지 충남 논산에서 열리는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에서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의 핵심 부품들을 통합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터보 엔진, 항공기의 자세를 제어하는 유압식 구동기,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펌프, 연료 잔여량 정보를 제공하는 연료량 측정장치 등 핵심 부품을 공개한다.
또 다음달 합병되는 한화방산의 첨단 공대지 유도미사일 '천검'도 함께 전시해 구동에서 무장으로 이어지는 통합 방산 역량을 선보인다.

올해 5회째 개최되는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는 육군항공학교와 논산시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회전익기 전문 전시회로 군·경·소방 등에서 운용 중인 헬기를 공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올해는 한화방산까지 합병해 국내 대표 방산 기업으로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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