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마리아 스바르보바 사진전, 오는 3월 2일까지 전시 연장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6 16:54

수정 2023.02.17 15:31

마리아 스바르보바 사진전, 오는 3월 2일까지 전시 연장


[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지난 2022년 12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시 예정이었던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사진전 '어제의 미래'가 3월 2일까지 전시 기간을 4일 연장한다.

1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개막 후 연예인, 인플루언서, 그리고 예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소개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바자, 얼루어, 시어터플러스 등 유명 매거진의 칼럼은 물론 라디오 소개 이벤트를 통해 대중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전시 기획사 측은 관람객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기간 동안 좋은 작품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전시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전시는 스바르보바의 첫 번째 한국 방문임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규모로 진행됐다.
마리아 스바르보바 작가의 모든 작품활동을 아울러 가장 큰 규모의 회고전이다.


총 174점의 사진을 노스탤지아, 퓨트로 레트로, 더 스위밍 풀, 커플, 로스트 인 더 밸리 5개 섹션으로 나눠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스바르보바의 주요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


슬로바키아 출신의 사진작가 마리아 스바르보바는 2016년 글로벌 사진전 수상을 시작으로 포보스에서 선정한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 선정, 2018년 핫셀블라드 마스터 아트 부분 1위에 오른 작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