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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 해외진출 지원…해건협과 업무협약

김희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3 13:48

수정 2023.01.23 13:48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왼쪽)과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왼쪽)과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23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조합과 해건협은 지난 19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문건설공제조합원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해건협은 해외건설 수주·발주 현황, 건설정책 등 정보를 제공하고, 조합은 이를 전산 매체, 간행물 등으로 조합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합은 해건협 회원사 또는 해외 보증기관과 업무 연계로 보증상품 지원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최근 활력을 잃어가는 국내 건설경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원의 해외건설 산업에 필요한 정보와 보증상품을 제공하겠다"며 "반세기 동안 해외건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해외건설협회의 노하우와 건설업계 정보를 활용해 조합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과 더불어 조합원이 해외 현지 금융기관에서 직접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프론팅 서비스를 추진, 해외건설 금융을 지원하는 대표 보증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건설업체의 해외 진출 확대를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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