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경남 사천 항공우주산업 직주근접 단지 지어진다

김희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8 17:03

수정 2022.11.08 17:11

경남 사천 항공우주산업 직주근접 단지 지어진다

[파이낸셜뉴스]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에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남 사천시에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조감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4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인근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우주업계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기능할 전망이다. 인접한 옛 SPP조선소 부지에는 상용화 비행선박인 위그선 제조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추가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제조시설도 조성돼 미래 유망산업의 배후주거단지로 활용될 수 있다.


여가시설로는 오는 12월 단지 정문 앞에 수변공원이 준공된다. 또 해안까지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친수공간과 더불어 단지 남쪽에는 벚꽃 명소인 선진리성이 위치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지 지상부는 주차 공간을 없앴으며 지하에 가구당 1.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가구 내 주방에는 대형 창문을 설치해 채광·통풍 개선과 함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다"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계약할 수 있기 때문에 오션뷰 및 파크뷰가 가능한 가구는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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