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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큐브 음식품평회 17일개최…청년창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3 08:43

수정 2022.10.13 22:29

2022 연천큐브 팝업 스토어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2022 연천큐브 팝업 스토어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오는 17일 연천읍 연천공설시장 소재 ‘연천큐브’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3기 교육생 15명이 참여하는 음식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맛으로 전하는 연천큐브 팝업 스토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022년 경기도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3기 교육생 15명이 참여해 서양식-한식-커피-제과 등 4가지 창업 분과로 진행된다.

연천군은 경기도 노후 상가거리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청년몰 ‘연천큐브’를 경기북부 청년푸드창업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연천을 비롯해 파주-포천-동두천 등 창업희망 청년의 요식업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연천큐브 팝업 스토어는 이런 과정 첫 시작이자 내년 초 개통될 수도권 전철1호선 종착역 연천역을 중심으로 한 연천읍 상권 활성화 마중물인 셈이다.

이에 연천군은 경기도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의 음식 품평회를 통해 연천큐브 여건과 입지를 확인하고 공간 및 컨설팅 지원으로 단계적 입점 프로모션으로 지역 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품평회를 진행하고자 연천군은 음식물배상책임보험과 음식점화재보험 가입을 위해 일반음식점 1일 영업신고를 마쳤으며, 주방기기 등 모든 집기와 일반 고객을 위해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참여객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음식 품평회에선 경기도 소상공인 청년창업사관학교 멘토인 ‘요리 대가’ 구본길 쉐프가 실제 창업 메뉴를 시연해 본인다. 아울러 양식-한식-카페-제과 등 4개 분야 음식 15개 코너 판매 등이 이뤄지며 판매수익금은 연천군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박기남 지역경제과 팀장은 13일 “연천군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그리고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생과 협력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추진된 이번 연천큐브 팝업 스토어 행사가 미래 외식산업을 책임질 교육생이 많은 용기와 응원을 받아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연천큐브 역시 경기북부 청년의 요식업 창업을 돕는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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