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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자동차수출복합센터 연내 착공 추진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0 08:00

수정 2022.10.10 08:00

자동차 수출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자동차 수출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 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계획 변경은 새만금개발청의 승인으로 유관기관(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계획 변경을 이뤄냈다.

이에 자동차 관련 시설의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가 가능해졌다.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과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승인, 건축허가 등 인허가를 진행해 연내 수출복합센터 시설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새만금 자동차수출복합센터 조성 사업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국내 중고차 수출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인프라 조성, 제도적 기반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4년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센터는 새만금산업단지 5공구 유통-1 19만7824㎡ 부지에 1509억 원을 투입해 5만5015㎡(공공재원 2만1570㎡, 민간 3만344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수출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단지 등이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인허가를 마무리해 연내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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